많은 학생들이 사실 공부 방향은 다들 곧잘 잡는다. 좋은 학원 선생님이 누군지, 어떻게 해야 1등급을 맞는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다만 이를 온전히 실천해 옮기지 못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천력이 곧 그 사람의 실력이자 능력이 된다. 이때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한 시간의 노력으로 세 시간 공부한 효과를 낸다'는 것을 기억 하자. 자기 주도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율성의 법칙'이다.
1. 누구나 '효율적인 공부법'을 원한다.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지? 어떻게 공부하면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한다. 진정한 진리가 단순하듯, 성적을 올리는 원리 또한 생각보다 간단하다. 공부할 때는 다음의 공식을 항상 기억 하자.
성적=공부 효율성(방향과 속도) X 공부의 양 (시간 X 노력)
성적을 많이 올리려면 먼저 공부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어느 시험이나 성적을 올리는 노하우가 '반드시 존재' 한다. 그 노하우를 빨리 수집해야 한다. 공부 방향을 잘 잡았다면 속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제대로 된 계획 없이 무작정 노력할 생각일랑 말고, 똑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지 탐색한 뒤 하나씩 익혀보는 것이다. 수업을 들을 때에도 보다 효과적인 필기법은 없는지, 복습은 어떻게 해야 기억에 많이 남는지, 문제집은 어떻게 고르고, 시험공부는 어떻게 해야 결과가 좋은지 이것저것 시도하며 자신과 맞춰봐야 한다. 여기까지 했다면 그다음은'누가 더 많이 공부했느냐'의 싸움이다.
2. 1주일간의 기적, 제대로 복습하자.
우리의 뇌는 정보를 받아들이면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으로 분류한다. 단기 기억이란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저장되는 기억으로, 필요가 없으면 바로 사라진다. 반면 장기 기억은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강렬한 자극을 받아 무의식에까지 각인돼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다.
공부한 내용을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바꾸려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복습하면 된다. 그렇게 저장된 기억은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 효과적인 반복 학습이 망각을 이겨내는 것이다.
3.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시험에 익숙해지기.
시험은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게임이다. 제한시간에 쫓기기 마련이고, 잠시 방심했다간 실수해서 아는 것도 틀린다. 엄청난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시험을 치러보며 깨달은 사실은, 시험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이 치르는 것 같다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속도가 빠르다. 의식적으로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는 시간을 뺏기 때문에 일단 제쳐둬야 한다. 안 풀리는 문제에 발이 묶여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가 낭패를 본다. 결국 수험장에서 문제를 많이 풀려면 지식이 무의식에까지 깊게 각인돼 있어야 한다. 시험 잘 보는 공부를 따로 해야 하는 이유다.
@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반복하라'
복습의 중요성, 반복 학습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계획을 짤 때는 반드시 한 번 공부한 내용을 간격을 두고 여러 번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배분해야 한다. 절대로 잊지 말자. 모든 공부는 세 번 이상 봐야 성적이 오른다.
반복적으로 복습하지 않으면 하나도 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다. 틀린 수학 문제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며칠 뒤 풀어보면 또 틀리는 경우가 있다. 풀이도 기억나지 않고, 감도 오지 않는 것이다. 그 이유는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의식까지 각인될 정도로 '자기화'가 돼야 숨 가쁜 수험장에서 자연스레 써먹을 수 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듣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1시간 수업 당 평균 3시간의 자기 주도 학습이 필요하다. 세 번은 반복해야 머릿속에 완전히 각인돼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다.
실제 수험장은 매우 긴장되고 떨리는 분위기로 가득하다. 그런 어려운 분위기에서도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려면 공부한 내용이 무의식에까지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 시험 대비 훈련 기간 확보하기
애초에 공부 계획을 세울 때 '시험 대비 훈련' 기간을 남겨둬야 한다. 그 기간을 빼고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수업을 듣고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푸는 것은 '시험 대비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다 끝내 두도록 한다. 한마디로, 시험 직전에 미리 다 끝내 두도록 한다. 한 마디로, 시험 직전까지 개념 공부를 붙들고 있어서는 안 된다. 시험 시간은 차분한 마음으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평소와 확연히 다르다.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한 시간이 100시간이라면, 정작 시험을 보는 시간은 1시간 내외다. 100시간 공부한 것을 1시간 안에 쏟아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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